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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TRN 십자 내야



국산 내야 글러브 중 맘에 드는 TRN.

첫 구입할때 몇 없는 KIP 가죽으로 구매하느라 고생했던... 아직 완벽히 길들여지지않아 실전에서는 사용을 안한다.

처음 받았을때 가죽에서 빛이났다. 딱... '반딱반딱'. '촉촉' 이 두단어가 어울릴듯 하다.

물론 아직도 반딱반딱, 촉촉하다.


TRN 내야를 사용하는사람들의 공통적인 말이... '국산이지만 좋다', '길들이기 어렵다'

유상으로 길들이면 편리하다. 길각도 좋거니와 모양도 이쁘다.

하지만, 남의 손에 길들여진 글러브에 내손을 맞추는듯한 느낌이 든다... 이말은 절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사회인야구를 하는 사람들의 특성상 자주 글러브를 사용하여 길들이기가 어렵다. 그래서 자주 맡기기는 하지만,

한번쯤 내손에 맞게 길들여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이 TRN 글러브를 처음받아, 컴파운드 보정을하고 내손으로 길각을 잡으며 쉐이퍼, 스냅볼도 두드리며 볼집을

만들때는 정말 힘들었다. 길들여질듯 하면서 말을 잘안듣는다... 물론 사용을 잘 안해서겠지만,,

약간 비틀어잡으면 쉽게 길들일수 있을것 같긴한데... 난 비틀어잡는 방법을 좋아하지 않는다. 앞서 쓴 글에서

BPG-65 또한.. 그래서 다시 분양했고..

무튼.. 이젠 볼집도 원하는대로 잡혔고, 길각도 어느정도 잡힌상태.

이제 열심히 캐치볼, 펑고를 받기만 하면 되겠다.!!^^


그리고 포구음!!

현재 실사용하고잇는 모리1등급 고쿠보 내야의 경우에는 '빵!' 이라고 표현한다면,

 TRN 십자 내야의 경우에는 '쫘악' 이라고 할수 있다.

개인적으로 '찰진' 느낌이다.


단점이 될수도 있고 장점이 될수도있지만, 싱글팜으로서 바닥가죽이 얇다. 그래서 주름도 잘지고...

또 제방부의 힘이 약하다.

난 제방부가 버텨주는 느낌이 좋은데..

위의 주름과 제방부 만 아니라면 정말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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