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프로 한정판 수비장갑.
구매하고 나에게 오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건 별 중요치 않으니..
미즈노 프로. 미즈노 기성 등급중 최고등급이다. 뭐...나누기 좋아하고, 최고만 좋아하는 우리들의 심리에 알맞는듯..
처음 받아본 모습은.. 이쁘다!!! 써본 수비장갑이래봤자, 윌슨, 아디다스, 한신.
다른건 다~없어져버렸고, 지금은 한신 수비장갑을 사용한다.
윌슨 1장 살 가격에 5장을 살수있는 한신수비장갑.. 막쓰다 버리려고 사용중..
무튼..'수비장갑이야 손에 땀만 닦아주고, 손바닥만 안아프면 되지!!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배팅장갑이 아닌 수비장갑중엔 그닥 맘에 드는거 없었으나.. 요놈은 맘에 든다.!!
강렬한 검빨, 부드러운 핑크. 색상과 디자인등 빠질게 없다.
재질은 손바닥부분은 합성피혁 이라는데, 정말 재질이 좋다. 유리에 손바닥대고 밀면 안밀릴 정도..
검지나 손바닥에 따로 충격패드 같은것은 없지만, 재질 자체가 두툼하다.
평소 한신장갑을 사용하던 나에겐 글러브 넣기가 좀 빡빡하지만, 일단 들어가면 글러브에 밀착되는 느낌이 좋다.
그리고 손등부분의 소재는 두툼한 쿠션감을 준다. 아마 입수부 여유 공간을 채워주어 더 큰 밀착감을 주는데
한몫하는것 같다.
위에는 장점만을 말했다.. 단점도 있다.. 딱 한가지.
그렇다... 비싸다. 소모품인 수비장갑 하나 가격이.. 4만원 중반이 넘어간다. 아직 한국에 정식 판매되지 않아
그런것일 수도 있으나, 그래도 비싸다.
왠만한 중급 배팅장갑 가격이니...그래도 이쁘니 용서가 된다.
실용성으론 한신 수비장갑. 뽀대와 개인만족으론 미즈노 프로 수비장갑.
선택은 자유다.
